김호중, 불법도박 논란→ 인정→ 사과..."추후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노이슬 / 2020-08-19 09:04:37

[하비엔=노이슬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하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에서는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토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편의점에서 소액으로 합법인 스포츠토토를 시작했다가 전 매니저 권씨의 지인인 차씨의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다"며 "차씨의 아이디를 이용해 3만 원부터 5만 원까지 건 게임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팬카페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아리스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6일 KBS아레나에서 첫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성료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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