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환희, 母와 요절복통 합가 생활 공개...'우렁 총각 변신'

이다정 기자 / 2026-10-15 09:33:10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살림남2’ 환희가 어머니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펼친다. 요리에는 자신이 없지만 효도만큼은 제대로 해보겠다는 환희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예고한다.

 

17일(토) 밤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환희가 어머니와의 한 달 합가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MC 은지원과 이요원, 박서진이 스튜디오에 함께하며 제로베이스원(ZB1) 성한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살림남'. [사진=KBS2]

 

환희는 앞서 어머니에게 한 달 동안 함께 생활하자고 제안했고, 마침내 본가에 들어가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어머니의 집에는 환희가 가져온 생필품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모자의 합가가 현실이 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집에 살게 됐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익숙해진 것은 아니다. 환희는 방문을 열 때마다 고개를 조심스럽게 내밀어 바깥 상황을 확인한다. 과거 어머니의 집을 찾을 때 대문 앞에서 눈치를 살피던 행동이 본가에 들어온 뒤에도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환희는 합가를 시작한 지 벌써 나흘째지만 어머니와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연일 이어진 스케줄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로 합가 4일 차가 됐는데, 본가에 들어온 후 계속 스케줄이 꽉 차서 어머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다. 드디어 오늘, 어머니와 온전히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어머니와 보낼 하루를 기대한다.

 

하지만 환희가 마주한 것은 인기척조차 없는 조용한 집이다. 어머니가 아침 일찍 외출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환희는 집 안을 돌아다니며 “엄마!”를 애타게 외친다. 모처럼 시간을 내고도 어머니를 만나지 못한 아들의 모습이 짠한 웃음을 안긴다. 어머니를 기다리던 환희는 특별한 계획을 세운다. 한 달 합가를 제안하면서 약속했던 ‘하루 한 끼 식사 제공’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환희의 부족한 요리 경험이다. 주방에서 능숙하게 음식을 만들 자신이 없는 환희는 어머니 몰래 주문해둔 밀키트를 꺼내 해결책을 찾는다. 재료를 확인한 환희는 포장지를 재빨리 치우며 밀키트를 사용한 흔적을 감춘다. 이어 “요리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라는 말로 스스로를 격려한 뒤 본격적인 조리에 나선다.

 

그러나 자신감 넘치는 시작과 달리 실제 요리 과정은 순탄치 않다. 밥을 안치는 단계부터 어설픈 모습을 보이면서 환희의 첫 집밥 도전은 예상 밖의 난관에 부딪힌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을 드러낸다. 반면 은지원은 환희의 입장을 이해하며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결국 두 사람은 각각 어머니와 환희의 편에 서서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인다.

 

환희의 서툰 요리 실력이 스튜디오에서 뜻밖의 논쟁까지 불러온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메인 메뉴가 완성된다. 이후 외출을 마친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환희가 준비한 밥상의 평가 시간이 찾아온다.

 

과연 환희가 선택한 음식은 무엇일지, 어머니가 아들의 정성이 담긴 식사를 맛본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 달간 이어질 모자의 동거 생활이 첫 식사부터 어떤 변화를 맞을지도 관심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성한빈의 솔직한 고백도 이어진다. 성한빈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박서진은 그의 훈훈한 외모에 감탄하고, 이요원은 어린 시절 모습에 대한 질문을 건넨다. 이에 성한빈은 학창 시절 몸무게가 100kg에 달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중학생 시절 짧은 기간에 체중을 감량했으며 이후 꾸준히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성한빈은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던 중 자신의 가족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네 살 어린 여동생 성한아름이 스피드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

 

이어 여동생이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은지원은 “남매가 예체능을 꽉 잡고 있네!”라며 성한빈 남매의 남다른 이력에 감탄한다. 이 밖에도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양치승 관장을 만나 특별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두 사람이 어떤 일을 맡게 될지,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방송 관련 소식이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와 검색어에서도 주목받으며 관심을 이어갔다. 환희의 좌충우돌 효도 밥상과 어머니와의 합가 생활, 성한빈의 반전 과거와 국가대표 여동생 이야기, 박서진·박효정 남매의 아르바이트 현장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살림남'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회차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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