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독박투어’ 홍인규가 김준호를 향해 던진 독설 때문에 오히려 웃음거리가 된다. 게임 규칙을 두고 벌어진 신경전에서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뒤늦게 자책하며 현장을 폭소케 한다.
오는 17일(토) 밤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0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중국 연길 여행기가 이어진다. 다섯 사람은 백두산 천지의 물이 흐르는 래프팅 장소로 향하며 이동하는 순간에도 독박을 피하기 위한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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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
이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예약한 대형 렌터카에 탑승해 백두산으로 출발한다. 차 안에서는 렌터카 대여료까지 포함된 교통비를 한 사람이 부담하는 게임이 마련된다.
김준호는 독박자를 정할 방법으로 ‘성대모사 빙고’를 제안한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흉내 낼 수 있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빙고판에 적고, 이를 활용해 승부를 겨루자는 것. 그러나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논쟁이 벌어진다. 김준호가 세부 규칙을 추가로 설명하자 홍인규가 갑자기 반발하고 나선다.
홍인규는 김준호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확신하며 “아, 멍청한 게 제일 싫어”라고 직격한다. 하지만 김준호 역시 자신의 말이 옳다며 반박해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급기야 장동민까지 논쟁에 합류한다. 뛰어난 두뇌 플레이로 ‘지니어스’라는 별명을 얻은 장동민은 상황을 살핀 뒤 김준호의 설명이 정확하다고 확인해준다. 뜻밖의 결과에 홍인규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상대를 지적하던 자신이 오히려 규칙을 잘못 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 내가 멍청했구나”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독설을 날린 직후 자신의 실수가 드러난 홍인규의 민망한 상황이 어떤 과정을 거쳐 벌어졌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성대모사 실력을 겨룬다. 교통비 독박이라는 벌칙이 걸린 만큼 각자가 자신 있는 인물들을 소환하며 개인기 대결에 열을 올린다.
홍인규는 배우 차인표의 목소리에 도전한다. 아내 신애라를 부르는 상황을 설정한 뒤 “애라야~”라고 외치며 자신만만하게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하지만 김준호는 곧바로 “네가 아까 했던 김제동 성대모사랑 다른 게 뭐냐?”라고 지적한다. 홍인규가 야심 차게 준비한 개인기에 냉정한 평가를 내리면서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긴다.
김준호도 다양한 성대모사로 승부욕을 드러낸다. 영화 ‘타짜’에 등장하는 너구리 형사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까지 따라 하며 자신의 개인기를 쏟아낸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만만치 않은 도전에 나선다. 설경구를 흉내 내지만 어딘가 아픈 사람을 연상시키는 엉뚱한 목소리가 등장하고, 코미디언 최양락까지 성대모사 대상에 오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김대희는 뜻밖의 캐릭터를 선택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존 연예인이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 ‘보노보노’를 성대모사 대상으로 내세운 것. 그러자 김준호는 “대희 형이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김대희의 선택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김준호가 이 같은 평가를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다섯 사람은 성대모사 하나에도 서로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특히 개인기 실력뿐 아니라 빙고판을 어떻게 채우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어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과연 김준호가 제안한 성대모사 빙고에서 승리할 멤버는 누구일지, 렌터카 비용을 포함한 교통비를 홀로 부담할 독박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독박투어'는 이번 시즌에 양상국을 시작으로 곽범, 이상준 등 다양한 개그맨들이 '여행 친구'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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