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디지털 소비 세대별 차이 조사...30대 '정보 탐색형 소비' 높아

이동훈 기자 / 2026-05-14 13:53:08

[HBN뉴스 = 이동훈 기자] KT나스미디어는 ‘2026 NPR 타깃 인포그래픽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전국 만 15~69세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인터넷 이용자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 콘텐츠 소비 채널, 관심사, 주요 쇼핑 플랫폼, 광고 반응, 구독 서비스 이용 행태 등을 분석했다. 

 30대는 제품 구매 전 텍스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정보를 찾는 비율 높았다. [자료=KT나스미디어]

 

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제품 구매 전 텍스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정보를 찾는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구매 전 후기를 찾아보는 비율이 32.2%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은 29.5%, 금융상품은 29.1%, 패션잡화는 26.5%였다.

구독 서비스에서도 30대는 실용성과 혜택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30대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률은 39.0%로 전체 평균 26.0%를 웃돌았다. 유료 쇼핑 멤버십 구독률도 79.8%로 전체 평균 66.0%보다 높았다.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 유료 구독률 역시 전 연령대 중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다른 연령대별 특징도 함께 제시됐다. 10대는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 이용 비율이 높았다. 유튜브 쇼츠 시청률은 83.0%, 인스타그램 릴스 시청률은 75.8%로 나타났다.

20대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세대로 분류됐다. 생성형 AI를 이용해본 비율은 95.9%로 집계됐다.

40대는 식료품과 자녀 교육 관련 온라인 구매가 활발한 연령대로 분석됐다. OTT 이용률은 87.6%였다. 50대는 디지털 미디어를 오프라인 활동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가 디지털 소비의 중심이 단순한 접속 시간이나 이용 빈도에서 ‘탐색 방식’과 ‘구매 판단 과정’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30대의 경우 짧은 콘텐츠 소비에만 머무르기보다 후기와 비교 정보를 확인한 뒤 지출을 결정하는 경향이 강해, 광고·커머스 전략에서도 노출 확대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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