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에릭, 中 주요 지역 누볐다...팬미팅으로 글로벌 행보

이다정 기자 / 2026-09-21 10:57:52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더보이즈(THE BOYZ) 에릭이 약 3개월에 걸친 중국 팬미팅을 완주하며 현지 팬들과 한층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다.

 

지난 6월 상하이에서 중국 팬들과 만남을 시작한 에릭은 7월 베이징에 이어 9월 칭다오까지 무대를 넓히며 ‘THEBOYZ ERIC ‘E:ternity’ FANMEETING’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각 도시에서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인 것은 물론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소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더보이즈 에릭.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이번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지난 13일 칭다오 팬미팅이었다. 에릭은 피날레인 만큼 팬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마음을 나누며 약 3개월 동안 이어진 만남을 뜻깊게 매듭지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중국어도 빛을 발했다. 에릭은 직접 중국어로 이야기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교감을 시도했고, 팬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한 노력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공연 말미에 찾아왔다. 에릭이 손수 작성한 중국어 편지를 팬들 앞에서 낭독한 것. 단순한 인사를 넘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글에 담아 직접 전하면서 현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칭다오가 팬들을 향한 진솔한 메시지로 채워졌다면 앞선 두 도시에서는 에릭의 다채로운 변신이 돋보였다.

 

지난 6월 13일 첫 팬미팅이 열린 상하이에서 에릭은 현지의 하이파이(海派) 감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팬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중국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7월 19일 찾은 베이징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청량한 청춘의 매력을 강조했다.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를 통해 팬들과 같은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듯한 무드를 완성하며 상하이 공연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결과적으로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는 하나의 팬미팅 타이틀 아래 각기 다른 장면으로 채워졌다. 에릭은 도시마다 새로운 스타일과 분위기를 준비해 반복되는 구성을 피했고, 팬들에게 매번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더보이즈 에릭.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공통점은 분명했다. 어느 도시에서든 가장 중요한 중심에는 THE B(더비, 팬덤명)가 있었다. 비주얼과 콘셉트의 변화를 넘어 팬들의 반응에 귀 기울이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집중했다.

 

특히 마지막 일정에서 중국어로 소통하고 직접 작성한 손편지까지 선보인 것은 에릭의 팬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했다. 언어가 다른 해외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준비가 ‘E:ternity’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모습은 에릭이 최근 공개한 비주얼 필름에서 밝힌 가치관과도 이어진다. 그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으로 팬들과 더보이즈, 가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중국 팬미팅을 통해 자신이 꼽은 소중한 존재인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그 마음을 다시 한번 표현했다.

 

6월 13일 상하이에서 출발해 7월 19일 베이징, 9월 13일 칭다오까지 이어진 ‘E:ternity’는 에릭의 다양한 매력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여정으로 마무리됐다.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 에릭은 현재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보이즈 9인은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며 팀 활동을 재개했다. 신생 레이블 세븐에잇레코즈(78 RECORDS)을 설립하고 단체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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