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 ‘폭언’ 물의 3년4개월 만에 회사 복귀

하비엔 편집국 / 2022-05-20 09:59:05

[하비엔=조정현 기자] 과거 ‘폭언’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후 회사를 떠났던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이 회사에 복귀했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은 지난 1월부터 대웅제약과 지주회사 대웅,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각각 ‘최고비전책임자(CVO)’를 맡고 있다. 이는 ‘폭언 논란’으로 회사를 떠난지 3년4개월여 만이다.

 

▲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 [사진=연합뉴스]

 

미등기·비상근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 전 회장은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회장이 회사를 떠난 후 현재 대웅제약과 대웅 등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 창업자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윤재승 전 회장은 회사 재직 당시 회의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등을 했던 사실이 2018년 8월 알려지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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