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홍인규, 장발 포기 "오디세우스 전사 느낌으로 잘라줬으면"

이다정 기자 / 2026-10-10 08:30:00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홍인규가 독박 면제권을 걸고 과감한 외모 변신에 도전한다. 장동민이 직접 미용사로 나서 홍인규의 머리를 손질한 가운데, 예상 밖의 헤어스타일이 탄생하며 중국 연길 여행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10일 밤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9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연길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홍인규가 무려 1년 반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장동민에게 맡기게 된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이날 다섯 멤버는 장동민이 적극 추천한 연길의 보양식을 맛보며 현지의 먹거리를 즐긴다.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이어가던 중 홍인규가 미국에서 도착한 편지 한 통을 꺼내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한다.

 

편지의 주인공은 ‘독박투어’를 즐겨 보는 애청자다. 그는 아내가 산후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한다.

 

이어 평소 독박에 자주 당첨되는 홍인규를 위한 특별한 요청을 남긴다. 자신의 사연이 소개된다면 ‘시청자 특별 소원권’을 활용해 홍인규에게 독박 면제권을 하나 선물해 달라는 것.

 

멀리 미국에서 전해진 따뜻한 응원에 멤버들이 감동을 나누는 가운데, 김준호가 갑자기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김준호는 독박 면제권을 아무런 대가 없이 줄 수는 없다며 홍인규에게 머리를 자르는 조건을 제안한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는 개그맨의 사명감까지 강조하며 홍인규의 결심을 유도한다.

 

뜻밖의 거래에도 홍인규는 주저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정성껏 관리해 온 장발을 자르겠다고 흔쾌히 답한 뒤,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설명한다. 홍인규가 제시한 콘셉트는 다름 아닌 ‘오디세우스 전사’다. 그는 강렬한 전사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머리를 잘라 달라고 주문하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그런데 홍인규의 머리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인물이 장동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더욱 흥미로워진다. 장동민은 어린 시절 미용사가 되고 싶었다는 의외의 꿈을 공개하며 직접 가위를 들겠다고 나선다. 유세윤 역시 대학 시절 장동민에게 머리를 맡겼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의 미용 실력을 증언한다.

 

이렇게 전문 미용사가 아닌 장동민이 홍인규의 장발을 책임지는 특별한 헤어숍이 즉석에서 탄생한다. 장동민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홍인규의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한다. 독박 면제권을 얻기 위해 머리까지 내놓은 홍인규는 장동민의 손길에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맡긴다.

 

이발 도중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장면까지 포착된다. 홍인규가 과거 받았던 모발 이식 시술의 흔적이 드러난 것. 갑작스럽게 공개된 과거의 흔적에도 홍인규는 태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멤버들 역시 이를 놓치지 않고 장난을 이어가며 현장에 웃음을 더한다.

 

우여곡절 끝에 헤어컷이 마무리되자 홍인규는 장발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맞춰 상남자 분위기를 한껏 연출한다. 특히 “니 내 누군지 아니?”라는 대사를 능청스럽게 따라 하며 깨알 같은 성대모사까지 선보인다.

 

장동민도 자신이 완성한 헤어스타일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다. 그는 결과물을 두고 “영국에 출품해도 될 작품”이라고 자평하며 자신만의 미용 감각을 과시한다. 여기에 홍인규가 밤에 혼자 길을 걸어도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는 농담까지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홍인규가 독박 면제권을 위해 선택한 파격적인 변신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을지, 장동민의 손끝에서 완성된 헤어스타일의 실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이번 에피소드는 한 애청자가 전한 진솔한 사연을 계기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청자의 따뜻한 응원과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발상이 만나 특별한 이벤트로 이어지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한편 '독박투어'는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까지 개그맨 절친 5인방의 활약 속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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