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이 흑인 인권 캠페인에 기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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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미국의 연예주간지인 버라이어티(Variety)가 6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 Lives Matter’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한화 12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에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며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흑인 인종차별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은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기부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자는 뜻에서 #MatchAMillion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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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
8일 오전 트위터 아이디 @***setbangtan 사용자는 "방탄소년단과 소속사가 Black Lives Matter 재단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는 버라이어티의 단독보도가 나온지 27시간, #MatchAMillion 캠페인을 시작한지 약 하루만에 @OneInAnARMY를 통해 전세계의 아미들이 #BlackLivesMatter 캠페인을 위해 100만달러 모금을 완료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Dear Class of 2020'(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14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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