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건강 &] 다이어트 위한 한약 처방... 오해와 진실 그리고 건강한 여름을 위한 생활 습관

-한방 다이어트는 체질 개선 통한 감량법으로 사람들에게 활용
-취미 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다이어트 성공에 필수적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도 한방 다이어트는 체질 개선을 통한 감량법으로 사람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한방 다이어트, 특히 다이어트 한약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러 오해와 궁금증이 존재한다. 

 

신청춘한방병원 임희영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한약이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을 가

△사진= 신청춘한방병원 임희영 원장

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곤 한다. 물론 한약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조절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다이어트 한약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을 넘어, 건강한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보다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며, 이는 지속 가능한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다이어트 한약 복용 시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등 심한 부작용을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불편함일 수 있으며, 다이어트 탕약은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임희영 원장은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다. 다이어트 한약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요요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 특히 목표 체중 달성 후에는 한약의 양을 점차 줄이고, 몸이 변화된 체중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며 요요를 방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몸의 기력이 떨어지기 쉽고,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어 소화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건강한 다이어트와 병행하면 좋은 생활 습관들이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와 노폐물 배출에 중요하며,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 대추차 등이 위장 건강에 좋다. 소화가 잘 되는 신선한 채소, 과일, 살코기 위주의 규칙적인 식단은 위장 부담을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체지방 감소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이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는 다이어트 성공에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체질에 맞는 음식, 운동,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며, 이는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임희영 원장은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를 줄이는 것을 넘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여정이다. 특히 식욕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기초대사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 난항을 겪는 이들, 또는 건강한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한방 다이어트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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