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삼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홍삼오일의 간보호와 항염증, 암예방 작용기전 및 안전성, 발모촉진 및 피부보호 작용기전의 연구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우식 교수(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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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열린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정우식 교수(왼쪽)와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
정 교수는 식품 유래 천연물질의 생리활성과 작용기전에 대해 일관되게 연구해 왔고, 홍삼오일과 프로시아니딘 등을 중심으로 체내 방어기전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또 지난 10년간 학술지 논문 총 45편(국제 SCI(E)급 학술지 43편, 국내학술지 2편), 특허 1건, 2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재단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정 교수에게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총 1253명의 대학생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이들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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