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서브원,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 확대 위한 MOU 체결

홍세기 기자 / 2021-06-01 10:43:15
▲지난달 31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유한킴벌리의 류재욱 상무(왼쪽)와 서브원의 유제한 전무(오른쪽)가 협약 조인 후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하비엔=홍세기 기자] 유한킴벌리와 국내 최대 MRO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은 고객사의 ESG 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31일 체결했다.


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브원의 B2B 고객사들은 ▲FSC 인증 등 비훼손 산림환경에서 길러진 나무를 사용한 제품 ▲환경표지인증제품 ▲지속가능한 원료가 적용된 제품 ▲생분해 클레임 제품 등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제품들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플라스틱 사용 절감, 환경 보존, 자원 순환성 향상 등 ESG 경영 가치 제고에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2016년 서브원 전용 상품 (PNB) 개발을 시작으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유한킴벌리가 서브원의 ESG 경영 솔루션을 통해 공급할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유한킴벌리 고유의 UCTAD 공법을 적용해 종이로 만든 친자연 물티슈로 플라스틱 프리 제품이며, 산업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은 친환경 활동 지원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이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모성 자재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공급예정인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흡착재, 자원절감에 특화된 크리넥스 롤핸드타올, 절수형 변기에 최적화된 크리넥스 에어셀 화장지 등을 제안, 고객들의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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