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인천 맛집 ‘공화춘’ 프랜차이즈로 새출발

윤대헌 / 2022-07-26 10:44:13
캐주얼 중식 트렌드 반영 ‘100년家공화춘’ 마포점 오픈

[하비엔=윤대헌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중식 브랜드 공화춘의 프랜차이즈 1호점 ‘100년家공화춘’ 마포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디딤은 앞서 지난 2018년 공화춘과 프랜차이즈 개발 MOU를 진행하고, 서울·경기권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직영점 매장을 운영해왔다.

 

▲ 디딤에서 새롭게 선보인 ‘100년家공화춘’. [사진=디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100년家 공화춘’은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의 전통적인 맛과 브랜드 파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21세기 짜장名家’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패스트 캐주얼 중식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메뉴 역시 100년의 역사를 지향하면서 현대의 트렌드를 접목시켜 이색 레시피로 구성됐다. 공화춘만의 전통에 트렌디한 맛을 더한 시그니처 메뉴 ‘공화춘고추짜장’은 청양고추와 알새우 토핑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고, ‘공화춘유린기’는 바삭한 닭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더했다.

 

또 짬뽕에 사용되는 육수는 매장에서 직접 끓여낸 진한 돈골(豚骨)육수에 각종 해물을 넣어 얼큰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공화춘 관계자는 “중식 브랜드는 타 메뉴보다 운영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100년家공화춘’은 자체 개발한 전용 식자재와 간단 레시피로 초보자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며 “특히 스마트직화기를 사용해 손쉽게 불맛을 낼 수 있고,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를 도입해 인건비 절감뿐 아니라 테이블 회전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MZ세대를 집중 저격하기 위한 ‘YOUNG MODERN’ 디자인의 간판은 시그니처 젓가락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실내외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한편 ‘100년家 공화춘’은 매장은 배달전용, 소형매장, 중·대형매장, 푸드코트 등 다양한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고,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이 마련돼 있다.

 

또 이번 마포점 오픈을 기념해 26일 매장에서 요리메뉴 주문 시 짜장면을 무료 제공하고,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의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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