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인니 포럼서 헬스케어 산업 동반성장 비전 제시

이길주 / 2023-03-28 10:49:00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서 박성수 부사장이 참가해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이번 포럼에서 대웅제약은 박성수 부사장이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동반성장 성공 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세계 제약 시장이 매년 5~6% 성장하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앞으로 5년간 제약시장 평균성장률이 11.8%로 예측될 정도로 독보적인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라며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 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구, 개발, 생산, 판매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의약품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축 단계에 있는 발리 및 치카랑의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비전 하에 2005년 이후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왔다. 2012년엔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구축하면서 인도네시아 R&D 기술력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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