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시리즈’ 공개…역대급 성능 ‘눈길’

윤대헌 / 2022-02-10 10:53:41
갤럭시 탭 최초로 14.6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사용편의·개인정보보호·내구성·디자인 등 대폭 업그레이드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급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울트라’ 3개 모델이다. 각 제품은 새로운 초고속 4nm 프로세서와 사용성이 강화된 ‘S 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아머 알루미늄 등이 적용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소비자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동영상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어 태블릿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큰 화면과 휴대성에 주목했다”며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그 결과물이고, 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태블릿의 영역을 확장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역대급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갤럭시 탭 최초로 14.6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베젤 크기도 역대 갤럭시 탭 S 가운데 가장 얇은 6.3㎜로 줄였고, 화면 비율은 16대10으로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탭 최초로 전면에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3개의 마이크가 탑재됐고, 4개의 스피커가 생생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사용편의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최초로 4nm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최대 16GB RAM을 지원, ‘갤럭시 탭 S8’과 ‘갤럭시 탭 S8+’는 최대 12GB RAM까지 지원한다. 이들 제품 모두 microSD 카드를 별도 구매해 최대 1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Wi-Fi 6E를 지원하는 최초의 갤럭시 탭으로, ‘갤럭시 S22 울트라’와 이전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속도로 사진과 동영상,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8+’와 ‘갤럭시 탭S8 울트라’의 ‘S펜’은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반응 속도를 2.8ms(삼성 노트 앱 사용 기준)로 개선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또 최대 3개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고,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특히 앱 종류에 따라 최대 4가지 형태의 화면 분할 유형을 지원한다. 

 

이외 기기간 연결이 한결 유연해진 것은 물론 ‘삼성 헬스’ 앱이 처음으로 탑재됐고,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와 함께 ‘아머 알루미늄’ 적용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전 판매 예약을 개시한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커버와 컬래버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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