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업비트NFT가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 권리를 보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유한 인식 값으로 대체불가능성을 가진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해 순수미술과 스포츠, 방송, 패션, 게임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재산권과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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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
두나무가 설립한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NFT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업비트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검증된 NFT만 거래하는 큐레이티드 마켓이다. 업비트NFT드롭스에서는 지식재산권 홀더나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를 잉글리시 옥션, 더치 옥션, 고정가 판매 방식 등을 통해 판매하는 등 작품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업비트NFT는 또 기성 작가나 신진 작가는 물론 발달장애를 지닌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2022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협력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NFT로 발행했고,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부됐다.
특히 발달장애 아티스들과 대중의 접점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업비트NFT를 통해 발행된 전체 NFT 가운데 발달장애 아티스트 작품이 차지한 비중은 전년도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체 ESG NFT의 28%에 달한다.
또 지난 2022년부터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도 해마다 후원하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가 39명의 작품 가운데 2종을 업비트NFT에서 판매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는 방문객에게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크리스마스 기념 NFT 2종을 무료로 선물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청년 창작자 등 모든 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 받고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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