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랩, UX리서치 서비스 Diby ‘유저스푼’으로 리브랜딩

박정수 기자 / 2024-06-18 11:07:17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디비디랩은 Diby(디비)를 ‘유저스푼(user spoon)’으로 리브랜딩하고, UPA(UX Pattern Archiv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Do it better yourself’의 약자인 디비는 UX리서치 오퍼레이션 B2B 서비스로, 개인의 UX리서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디비디랩의 ‘유저스푼(user spoon)’ 서비스. [사진=디비디랩]

 

이번에 리브랜딩된 유저스푼은 B2B SaaS의 정체성을 강화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이 좋은 UX리서치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좋은 UX리서치 문화’는 리서치에 대한 시간과 예산의 부담이 적어 기업의 팀원 누구나 언제든지 리서치를 곧바로 수행하고,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 디비디랩 측의 설명이다. 

 

강지수 디비디랩 대표는 “UPA는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 모두 30초 안에 리서치를 설계하고 3시간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그래서 리서치가 당연한 문화를 만들어주는 B2B SaaS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비디랩은 앞서 디비 운영기간 동안 고객 인터뷰를 통해 UX와 관련된 업무 전반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그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영상을 포함한 무료 UX 패턴 아카이빙 서비스 UPA를 시작했다. 

 

UPA는 디자이너가 애플리케이션의 UX를 설계할 때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한다는 사실에 착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UX 패턴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해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유저스푼의 무료 서비스다.

 

특히 각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화면을 영상으로 녹화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인터랙션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UX 패턴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구해줘! 감정’은 고객 피드백(VoC)의 감정을 분석해 주는 도구로, UPA를 사용하는 디자이너·기획자·마케터는 고객 피드백을 입력하면 해당 피드백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UX 요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유저스푼은 국내에서 다양한 리서치 종류를 지원하고, 올해는 특히 글로벌 리서치와 게임 테스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