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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사진 = ‘K-브랜드지수’ 이미지 ) |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1위에 CJ ENM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은 엔터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14만 765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은 1위 CJ ENM에 이어 에스엠(2위), JYP Ent.(3위), 판타지오(4위), 와이지엔터테인먼트(5위), SAMG엔터(6위), 키이스트(7위), 티엔엔터테인먼트(8위), 아센디오(9위), 큐브엔터(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은 단순한 기업 규모보다 팬덤 반응의 밀도와 온라인 체감 화제성이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 CJ ENM과 에스엠이 선두권을 유지한 가운데, JYP Ent.의 재진입은 특정 시점에 집중된 팬덤 관심이 브랜드 밸류에 즉각 반영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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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사진 = ‘K-브랜드지수’ 이미지 ) |
덧붙여 “SAMG엔터와 티엔엔터테인먼트의 하락은 팬덤 소통력과 이슈 지속성이 약화될 경우 순위가 빠르게 조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엔터 상장사의 브랜드 경쟁력은 앞으로도 수치적 실적보다 팬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핵심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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