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총연합회 고양지회, 도촌천 일대 무궁화 식재 행사

이필선 기자 / 2025-04-14 11:12:54
2019년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던 행사
김필례 총재를 비롯 여성회장 등 50여 명 숲사랑 회원들 참여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지회가 지난 12일 일산동구 도촌천 일대에서 무궁화 식재 및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궁화 꽃은 궁핍한 생활 없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바람이 담겨져 있으며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화(國花)로 알려져 있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지회가 지난 12일 일산동구 도촌천 일대에서 무궁화 식재 및 하천 환경정화활동 진행   [사진=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지회]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하천과의 예산 지원을 받아 무궁화 나무370주가 식재됐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고양지회는 2019년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던 행사로 해당 지역에 총 1,800주의 무궁화를 심고 가꾸며, 지속적으로 하천 환경을 정화에 힘쓰는 등 회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생태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필례 총재를 비롯해 문진주 고양지회 회장, 김미경 고양특례시의원 겸 숲사랑 경기지역 여성회장 등 50여 명의 숲사랑 회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식재 후 도촌천 일대 정화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김필례 총재는 “숲과 하천을 가꾸는 봉사활동은 미래세대에게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를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숲사랑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사랑 경기지역은 매월 1회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9일에는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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