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 창녕군 농산물 유통 확대에 ‘한 몫’

윤대헌 / 2021-11-12 11:14:52
SPC GFS, 11일 창년군과 MOU 체결
토마토·피마늘·피양파 등 구매·유통

[하비엔=윤대헌 기자]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는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창녕군과 ‘창녕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SPC GFS는 내년부터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과 피양파 등 2400여톤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 산지 유통 인프라 구축과 외부사업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농가 상생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지난 11일 SPC GFS는 ‘창녕 농산물 유통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김희원 SPC GFS 식품소재사업부 상무(왼쪽)와 한정우 창녕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GFS]

 

창녕군은 전국 1위 피마늘 생산지(연간 약 5만9000톤)로, 피마늘 이외 피양파와 토마토, 풋고추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농가 기술교육 등을 통해 최상위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창녕 농산물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홍보하는 등 농가와 상생을 실천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 GFS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70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 9000여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 130여 식자재 납품업체와 계약하는 등 연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식품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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