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대한사회복지회는 오는 30일까지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유산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문화유산탐방’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12명을 모집하는 ‘공모형 사업’과 경기도 내 시설에 입소한 보호아동 10명을 모집하는 ‘참여형 사업’ 2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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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유산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
‘공모형 사업’은 4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이 일본, 대만, 덴마크, 네덜란드 등의 국가 가운데 희망국가를 선택해 오는 9~11월 사이 3박4일간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또 ‘참여형 사업’은 보호아동 10명과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실무자 2명이 오는 11월25~29일 라오스를 방문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광문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선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가지고 있다”며 “세계문화유산탐방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폭넓은 시각에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사회복지회는 전국 28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설립된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주거, 심리 등 맞춤형 자립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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