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방 공항 출발 여행상품 확대…무안국제공항과 MOU

윤대헌 / 2024-07-16 12:16:0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무안·부산 등지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송미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하나투어 실무진은 무안-장가계 패키지 상품 답사를 진행했다. 이들 답사팀은 천자산, 천문산, 원가계와 하나투어 전용 및 단독 식당 등을 방문해 고객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실무진과 함께 중국 장가계 현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송미선 대표는 또 윤상규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장과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과 지방 공항 활성화 및 전남도민 여행 편의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정기 및 정기노선 운항 증대와 여행 프로그램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무안군·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방발 국제선 취항 확대에 맞춰 지방 출발 여행상품 다양화와 동남아, 중국, 일본 중심의 전세기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청주-일본(후쿠오카, 나리타, 간사이) 상품은 오는 10월까지 매일 출발하고, 청주-장가계와 청주-연길·내몽고를 각각 주2회 운영한다. 또 무안 출발 상품은 울란바토르, 장가계 등이 있고, 여름 인기 상품인 부산-보홀은 7~8월 한정 매일 출발한다.

 

이외 추석연휴 기간인 9월13~15일에는 비엣젯을 이용하는 청주-다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고, 부산-다낭·나트랑·푸꾸옥·하노이, 무안-다낭·나트랑 상품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방 출발 여행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여행상품 공급을 확대해 여행객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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