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디지털 소통이 낯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소비자와 연결시켰던 카카오의 상생캠페인 ‘단골시장’이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골시장’은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카카오는 사업 고도화를 위해 ‘우수시장 조성’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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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단골시장’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카카오] |
우선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대 5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골시장에는 ▲톡채널 홍보 지원금(최대 2000만원)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300만원)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마케팅 활동 등이 지원되고,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또 ‘찾아가는 후속교육’에서는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채널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를 프로모션 물품으로 제공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더 많은 단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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