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위작 논란 없는 차별화된 시스템 선보일 것"
[하비엔=윤대헌 기자] 온페이스는 지난 13일 한국미술저작권협회와 ‘온버스(onverse)’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버스’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기술을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미술저작권협회는 기록영상물 관련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온페이스는 기존 프롬테크 기술보다 한 차원 높은 리얼타임 3차원 제작 플랫폼인 언리얼 엔진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민석 온페이스 대표는 “한국미술협회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위작 논란 등의 문제가 되는 상술과는 차별화된 수준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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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온페이스 대표(왼쪽)과 조영구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 유한회사 최고운영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온페이스] |
온페이스는 그간 쌓아온 FPS게임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한 온버스에서 한국미술저작권협회가 보유한 화가와 작가들의 기록영상물을 3차원 가상세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또 비디오와 동영상 등을 현실화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온페이스는 특히 3차원 언리얼 엔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관련 저작물의 이용 허가와 저작권 위탁 관리 등 미술품의 지적재산권 노하우 전수는 물론 명화 이미지 파일을 공급받는 등 아트 이미지뱅크의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미술저작권협회가 추천하고 인증한 대한민국 최고 작가들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작품의 세계를 언제 어디서든 실제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다.
조영구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 유한회사 최고운영책임자는 “양사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사업 추진 등의 협력 및 공동 추진으로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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