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지금은?] 상장폐지 남발하는 금감원과 기업심사위에 뿔난 주주들 국회 청원중

이필선 기자 / 2025-06-30 12:46:35
부장검사가 금감원장 되는 듣도 보도 못한 인사
상장폐지 앞서 기업 임직원들 살리는 가치도 고민해야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대한민국 21대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에 반응 했던 주식 시장이 대통령 취임 후 코스피는 12거래일 사이 무려 12%가 올라 주요국 증시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에는 '상장폐지를 남발하는 금감원과 기업심사위의 전횡 방지'하라는 청원이 올라 동의가 진행 중에 있다.

 

 △사진=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 게시글

 

30일 현재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상장폐지를 남발하는 금감원과 기업심사위의 전횡 방지에 관한 청원'은 12시 현재 2820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해당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의 게시자 예**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청원 취지에 대해 "코로나때 보다 더한 경기불황과 미국관세 전쟁으로 위기에 몰려 상장폐지의 위험에 내몰린 기업들에게 기회를 주어 주주들을 살리고 그 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살리는 가치가 상장 폐지로 기업을 퇴출시키는 가치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할 것이기에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인 예** 씨는 "윤석열 정부당시 부장검사가 금감원장이 되는  듣도 보도 못한 인사로 금감원은 시장질서를 유지하는 기관이 아닌 수사기관이 되어 버렸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기업심사위원회 조차도 수많은 피해자가 양산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상장폐지를 남발하는 고자세의 기관이 되어 버렸다. "며 "금융개혁은 긴 시간이 필요하다. 시급한 과제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금감원과 기업심사위에 만행을 막아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호소 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30일 오전 12시 기준 2,820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되며 오는 7월 19일 까지청원은 계속된다. 아울러 5만 명의 동의 조건 미달시에 해당 민원은 자동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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