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제14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홍세기 기자 / 2022-07-15 13:55:15
여성가족부 공식 후원 국내 최초 전국 규모 시상식

[하비엔=홍세기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4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5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시상식이다. 

 

▲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왼쪽 네 번째)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올가씨(왼쪽 두 번째)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나아가 각 분야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결혼 이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향후 한국 사회 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결혼 이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앞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를 대상으로 3개월간 전문가 심사와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총 12명의 개인과 3개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분으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 이주민 이올가씨가 수상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고, 그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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