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운동회원권 O2O 플랫폼 ‘스톤아이’에 투자

윤대헌 / 2021-11-05 12:59:07
피트니스산업 성장 가능성에 투자 결정
스톤아이, 누적 다운로드 50만명 이상

[하비엔=윤대헌 기자] 하이트진로는 운동회원권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스톤아이’(서비스명 ‘다짐’)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에 투자하는 비용과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덤벨이코노미 현상에 주목해 피트니스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하이트진로가 투자를 결정한 ‘스톤아이’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다짐’ 앱 화면. [사진=하이트진로]

 

‘다짐(多Gym)’은 운동시설 운영자와 회원간 편의성을 증대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다. 

 

이 앱을 통해 회원은 헬스와 복싱, 골프 등 전국 1500개 제휴 운동시설을 2~3개 선택, 할인된 가격으로 ‘통합 회원권’을 구매·이용할 수 있다. 또 운영자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다짐매니저’를 통해 회원 관리를 한층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부터 F&B 분야는 물론 스마트팜, 물류 업체, 게임회사 등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을 투자해 왔고,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짐(多Gym)’은 현재 누적 앱 단기 다운로드 수 약 50만명을 기록하고 있고, 회원권 거래 건수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