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웹3 게임 생태계 패러다임 바꾼다”…한국시장 본격 ‘공략’

이지희 / 2024-09-06 15:29:46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크레타는 지난 4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Pheromones Day’ 행사에서 전 세계 웹3 게임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돼 게임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크레타.

 

크레타는 웹3 기술로 구축된 새로운 개념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플레이어가 게임 제작·퍼블리싱, 게임간 세계관 연결, 신규 IP 연동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OKX Ventures, OKX Wallet, Memecore가 공동 주관한 Pheromones Day는 ‘KBW 2024’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50여개의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투자사,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크레타는 이번 행사에서 ▲프로젝트 소개 ▲국내 게임 퍼블리싱 ▲한국 및 이머징 마켓 확장 ▲글로벌 신작 출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우선 포격 슈팅게임 ‘포트리스’ 차기작을 웹3 게임으로 제작해 연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로커스 게임체인’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크립토 기반의 게임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게임 내 자산과 플레이어를 ‘크레타 멀티버스’와 탈중앙화 게임 커뮤니티인 ‘슈퍼클럽’에 연결해 각 생태계간 광범위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이외 국내 유명 게임 IP 퍼블리싱을 비롯해 게임 디자이너 요시키 오카모토의 차기작과 글로벌 대작 게임들의 온보딩 관련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레이 나카자토 크레타 공동창업자 겸 CCO는 “크레타의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플레이어·커뮤니티가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탈중앙화 생태계를 조성해 웹3 게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타는 지난 6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정부 인사와 미디어, 게임 인플루언서, e스포츠 구단,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타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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