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20일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허동원은 서성종과 연극 '짬뽕'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접촉자로 분리, 검사 결과 2자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허동원은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면서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판정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첫 방을 앞두고 있는 '도도솔솔라라솔'은 지난 19일 예정되어 있던 촬영을 취소했다. 서성종이 14일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을 마쳤고, 촬영장에서 접촉한 일부 스태프가 있기 때문이다.
'도도솔솔라라솔'측은 하비엔에 "출연중인 배우 허동원이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배우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결과가 나올때까지 드라마 촬영을 중지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촬영 재개 및 방송 등 차후 일정을 논의함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배우,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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