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957개 회원사 참여 ‘헬스케어연합회’ 출범

이길주 / 2023-01-16 14:14:09

[하비엔=이길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6개 단체가 손을 잡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6개 단체가 모여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단체의 회원사들은 모두 957개(일부 중복)에 달한다. 

 

▲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결성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초도 모임을 가진 뒤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의 발전과 대국민 인식 제고는 물론 정부‧국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 지원 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 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 및 공유다. 

아울러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와 성명 등을 배포하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는 우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격월별로 진행되는 포럼은 각 단체가 번갈아가며 진행을 맡고, 이르면 오는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간사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간사는 이재국 협회 전무가 맡기로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융복합과 디지털 전환 등과 함께 급변하고 있다”라며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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