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 동북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시립체육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노원구 동일로에 ‘서울어울림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운동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통합형 시립체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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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전경 그림 [이미지=서울시] |
센터는 총사업비 772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4827㎡ 규모로 조성됐다. 생활체육뿐 아니라 전문선수 훈련과 각종 경기대회까지 가능한 복합 체육시설로 구성됐다.
시설에는 32레인 규모의 국제규격 볼링장과 장애인 전용 4개 레인을 포함한 10레인 수영장, 유아수영풀,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장 등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이용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전반에 배리어프리 기준을 반영했다.
출입구 문턱과 내부 단차를 없애고 점자블록, 음성 안내시스템, 자동문을 설치했다. 수영장에는 휠체어 전용 경사로와 수중 리프트, 이동 보조장비를 마련했고 체력단련장과 볼링장에도 장애인 이용을 고려한 운동기구와 보조시설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총 97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은 26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은 71개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 규정에 장애인의 시설 이용 권리와 우선 이용 원칙도 명문화했다. 장애인체육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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