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인공감미료인 사카린과 발포제 원료 등을 생산하는 제이엠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0대 작업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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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가 발생한 제이엠씨 울산공장 현장. [사진=울산소방본부] |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께 울산시 울주군 소재 화학업체 제이엠씨 공장에서 황산 저장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4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황산저장 탱크(시설용량 519㎡) 상부에서 용접작업 중이었고, 폭발이 발생하면서 탱크 뚜껑(맨홀)과 함께 튕겨져 나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안전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업무상 과실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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