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서울시민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앞장

박정수 기자 / 2024-12-24 13:35:43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상담에 본격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해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0다산콜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0다산콜재단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제설, 한파, 독감 등 겨울철 다빈도 상담 내용의 상담 DB를 총 30개의 유형으로 정비했고, 이에 대한 상담사 교육 또한 완료했다. 

 

또 지난 6일 시민들에게 폭설 등 각종 재난 안전 사항 및 서울시 정책에 관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120다산콜재단 상담사가 함께하는 ‘이음 워크숍’을 개최해 상담매뉴얼 관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재단은 겨울철 시민 주요 문의를 제설·동파·동결 등 유형별로 분석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전달해 겨울철 시민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연시와 각종 겨울행사 관련 시민 편의와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상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겨울철 주요 문의 사항은 수도 동파 및 동결, 골목길에 쌓인 눈을 언제 어떻게 치워야 하는지,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으로, 재단은 시민이 처한 상황을 심층 파악해 120% 만족할 수 있도록 세부 답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수도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시민 문의에 대해 수도 계량기의 유리가 깨지지 않았을 경우, 수도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졌을 경우를 나누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다양한 겨울철 정보 제공 지원과 시민 문의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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