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父 서세원 언급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성화 / 2020-02-04 13:55:30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자 로펌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자신의 근황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수미는 서동주에게 부모님 중 누구를 더 이해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그는 "이해라기보단 옳고 그름을 따졌을 때 일단 폭력은 안 좋은 일이니까"라고 털어놓으며 "엄마는 혼자고 친구도 없고, 아빠의 그늘 아래 있어서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서세원에 대한 질문에는 "연락을 안 한지 진짜 오래됐다. 아빠와 관련된 건 제 기억의 다락방에 있다면 넣어두고 꺼내지 않는다. 그걸 여는 순간 굉장히 부정적인 감정이 많아서 제 인생을 삼킬 것 같다. 그냥 아빠가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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