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피플라이프 인수 완료…‘초우량 GA’ 도약에 한 발

송현섭 / 2023-01-02 14:39:56

[하비엔=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이 ‘초우량 GA’ 구축을 위해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피플라이프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하고 GA업계 새 판 짜기에 나섰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일 GA업계 순위 6위의 피플라이프 인수작업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SPA(주식매매계약) 이후 2개월 만에 완전한 한화생명 계열 GA로 편입시켰다.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진=한화생명]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 GA 3개사를 보유하게 돼 보험업의 근간인 설계사 조직을 2만5000여명이나 확보해 강력한 판매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GA업계 확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험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과감히 패러다임을 전환해 보험·투자·세무·법무 등 토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우량 GA’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는 단순 규모 확대가 아닌, 고객과 설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고객과 설계사가 원하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상품 우위를 확보하고, GA채널에서 시장 확대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플라이프는 새 대표이사에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전 대표이사가 선임됐고, 당분간 ‘Two Company 전략’에 따라 종전 사명과 브랜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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