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디지털뱅킹 앱 ‘하나원큐 저축은행’에 에버스핀의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이번 솔루션 적용을 통해 스마트뱅킹의 원격제어 및 악성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 |
하나저축은행. |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검증된 악성앱 탐지 기능뿐 아니라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원격제어 앱 실행 탐지 기능에서 페이크파인더가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시스템과의 연동 편의성 뿐만 아니라 운영의 효율성까지 높게 평가됐다”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앱 마켓의 정상 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페이크파인더는 악성 앱을 정상 앱과 비교하고, AI를 이용해 악성행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현재 페이크파인더를 운용하고 있는 금융사는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NH농협은행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 ▲신한투자증권 등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에버스핀은 국내 금융권을 넘어 핀테크, 공공기관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일본과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