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교통안전 정보’ 업데이트…침수·재해 정보 제공

이지희 / 2024-07-17 15:01:50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네이버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네이버 지도를 업데이트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행정기관 소식·실시간 뉴스·사용자 제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유고(도로통제·교통사고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정보를 수집한 후 카드 형태로 요약해 사용자에게 서비스한다.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 앱의 유고 정보 표시를 세분화하고, 재해 정보 안내를 강화했다. [사진=네이버]

유고 카드 상세 페이지에는 사건의 발생·종료 시각과 구체적 정보가 제시되고, 재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네이버 지식백과 재난 행동요령으로 연계되는 링크도 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4종(교통 통제·사고·공사·기타)이었던 유고 정보 아이콘에 3종(홍수경보·댐 방류 예고·대형 화재에 대한 재난 안내)이 추가되고, 교량·터널·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을 포함한 통제 구간이 지도에 붉은 점선으로 표기된다.

또 사용자가 내비게이션 경로를 탐색할 때 홍수경보와 댐 방류 소식이 있는 지역을 경로 안내선에 미리 표기해 알리고, 주행 중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네이버 지도의 교통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여 사용자의 사고예방·안전운전·효율적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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