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삼성 헬스 기반 러닝 기능 강화

이동훈 기자 / 2026-05-14 14:32:34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한 러닝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 헬스는 2012년 ‘S헬스’로 시작한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운동과 수면, 영양, 마음 건강 등 생활 데이터를 기록·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헬스 미디어 브리핑 모습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는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듀얼 밴드 GPS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심박수,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농도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운동 중 위치 정보를 추적한다.

삼성 헬스는 러닝 이용자를 대상으로 달리기 상세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좌우 비대칭, 지면 접촉시간, 체공시간, 규칙성, 수직 진폭, 강성 등 6개 항목을 측정한다. 최대산소섭취량(VO2 Max)과 발한량(Sweat Loss) 등 생체 지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맞춤형 ‘러닝 코치’ 서비스도 도입됐다. 사용자는 12분 달리기 테스트를 통해 운동 수준을 1~10단계로 평가받고, 이에 맞춰 160여 개 전문 훈련 프로그램 중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 훈련 과정에서는 실시간 음성 가이드와 회복 관련 인사이트가 제공된다.

러닝 코치 프로그램 개발에는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이 참여했다. 삼성 헬스는 러닝 데이터 외에도 수면, 영양, 마음 건강 지표를 함께 관리하며, 당일 컨디션을 수치화한 ‘에너지 점수’도 제공한다.

시장 환경도 러닝 관련 서비스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내 러닝 참여율은 2024년 4.8%에서 2025년 7.7%로 증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2024·2025년 기준 성인 스마트워치 사용률이 3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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