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의 이름으로 중국에 초등학교가 지어질 전망이다.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 위안(약 8500만원 상당)을 기부, ‘태형 희망 초등학교’를 건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바이두뷔바는 지난 6월 단 10분 만에 3억원이 넘는 생일모금을 진행, K팝 생일 모금 최단 기간 내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글리머(Glimmer, 작은 불빛)’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프로젝트픞 진행, 생일 모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기부하며 초등학교 건립으로 이어졌다.
바이두뷔바가 기부금을 전달한 희망공정은 중국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다. 민간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 LG 화학, 한화,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업들이 지금까지 이 기금을 통해 초등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해왔다.
‘태형 희망 초등학교’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설립 부지를 물색 중이며 세부 진행사항은바이두 뷔바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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