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티지소사이어티는 운전학원 가격 비교·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에서 ‘온라인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지소사이어티는 그동안 운전선생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합법적인 ‘온라인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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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소사이어티의 운전학원 가격 비교·예약 플랫폼 ‘운전선생’. [사진=티지소사이어티] |
현행 도로교통법상 경찰청에 등록하지 않은 업체는 유상 운전 교육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현재 2000여곳(경찰청 추산)에 달하는 불법 업체를 단속할 방법은 전무한 상황으로, 온라인상에서 불법 업체들이 운전학원 대비 40%가량 저렴한 비용과 자차를 이용한 연수 등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운전선생의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는 경찰청 공인 운전학원의 차량과 강사를 통해 진행돼 이용자는 운전학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공인 강사의 수업을 원하는 위치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운전학원 차량은 정식 교습용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가 보장된다.
오석준 티지소사이어티 대표는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합법적인 운전교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지소사이어티는 AI를 기반으로 한 연수 차량 경로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학원 운영 비용 절감을 돕고, 소비자가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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