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비철금속 제련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 자원순환을 축으로 하는 신성장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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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고려아연] |
지난해 말 발표한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거점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윤리 및 준법경영, 오염 및 유해물질 관리,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 등 5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스코프(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연도인 2019년 대비 15.3%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투자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환경 영향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는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련 분야에 약 82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공정 개선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전년보다 5.2%포인트 높였으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Pedalpoint)를 중심으로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사업 확대 계획도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난해 안전보건 및 설비에 약 3100억원을 투자했으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공급망 정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사외이사이자 여성 의장이 이사회를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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