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익 4827억..."부동산 일회성 이익 기저 영향"

이동훈 기자 / 2026-05-12 15:37:13

[HBN뉴스 = 이동훈 기자] KT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7784억 원, 영업이익 48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부동산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KT에스테이트와 콘텐츠 자회사 등 일부 그룹사의 실적 개선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8346억 원, 영업이익 313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실적에는 침해사고 관련 비용과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고객 보답 프로그램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 

 로고=KT

주요 사업 부문에서는 무선과 유선 사업이 소폭 성장했다. 무선 사업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위약금 면제 기간 일부 가입자 이탈이 있었으나, 2월 이후 가입자 순증으로 전환했다.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2.7%로 집계됐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인터넷 부문 매출은 1.8%, 미디어 부문 매출은 1.3% 늘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대형 구축사업 종료 영향이 반영됐다. 그룹사별로는 KT에스테이트의 매출 증가 폭이 컸다. KT에스테이트는 1분기 매출 23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2.9% 증가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시장 둔화 등에도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KT는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한다는 내용이다.

2026년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제시됐다. 올해 1분기 배당금은 주당 60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5월 27일, 지급일은 6월 11일이다. KT는 지난 2월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고, 3월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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