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46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된 동아오츠카는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식음료 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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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2050년 플라스틱 Zero 시대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재생 원료 사용 확대와 무라벨 제품 도입, 경량화 기술 적용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수행하며 구체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이달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 원료 사용 의무 목표율을 기존 3%에서 10%로 입법예고한 가운데, 동아오츠카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해당 기준을 준수하는 생수 ‘마신다’ 제품 생산을 지난 2월 중순에 이미 완료했다.
또 올해부터는 eco-PET 도입, 무라벨 제품 확대, 친환경 설비 투자를 추진해 플라스틱 사용을 더욱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 원료 사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2050년에는 100%를 달성해 화석자원 기반 플라스틱 사용 Zero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이 우리의 행복이라는 가치 아래 좀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친환경 혁신을 지속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이날 30년 근속자 22명 등 총 67명에게 장기근속상 및 노조추천공로상을 수여했고, 창립 기념 축하 화환 대신 전달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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