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디딤은 올해 리오프닝한 ‘도쿄하나’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도쿄하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7억원으로, 지난해 10월 폐점한 잠원점을 제외하면 18억원을 기록한 전년 3분기보다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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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 매장 전경. [사진=디딤] |
디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올 상반기까지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팬데믹을 이겨냈다”며 “4분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딤은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를 통해 오는 연말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말은 연중 최고의 성수기인 만큼 메뉴 개편과 주류 신상품 출시를 통해 특수를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9월 선보인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는 도쿄하나 6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로, 일본 야마가타현 소재의 카토카하치로 주조와 컬래버를 통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물과 쌀을 같은 양으로 맞춰 토미즈 기법으로 주조했고, 쌀과 쌀누룩으로만 양조해 100% 자연 알코올로 만든 준마이 계열의 사케다.
디딤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고급스런 식사에 걸맞은 주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 출시 또한 고객만족 일환으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은 한식코스요리 전문점 ‘백제원’에서 프리미엄 막걸리 ‘복순도가’를 판매한다. 복순도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제품으로, 달콤하면서도 시원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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