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심쿵챌린지, 12월에 데뷔할 AI아이돌 중간평가 공개

신혜정 / 2020-09-01 14:56:45
상큼발랄 아이돌부터 외모지존 아이돌까지 시선 강탈

 

 

[하비엔=신혜정 기자] 일명 'AI심쿵챌린지'라 불리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AI아이돌 이상형 서바이벌 ‘AI.dol Challenge101’의 첫 번째 중간 평가가 아이아쇼케이스 SNS와 참여자들의 이메일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3일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이 선보인 ‘AI.dol Challeng101’은 펄스나인의 가상이미지 자동화 서비스 ‘딜리얼AI’가 20년 아이돌 역사를 분석 후 가상 아이돌 멤버 101명을 생성해 자신의 AI아이돌 이상형을 뽑는 서바이벌이다. 

 

12월에 데뷔할 AI아이돌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지난 20일 동안 진행된 투표 결과, 여자 AI아이돌 순위는 청량미와 퇴폐미의 아이돌들이 박빙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남자 AI아이돌은 교회오빠와 같은 반듯한 이미지의 아이돌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남녀의 이상형이 너무 다르다”, “나의 원픽은 응원하는데 왜 올라가질 못하니”, “AI아이돌도 결국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비슷하게 생겨 당황했다“, ”다음에는 더 높이 올려줄게”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렬히 자신의 이상형 AI아이돌을 응원했다.

 

한편, AI.dol Challeng101은 9월 30일까지 진행해 최종으로 뽑힌 남녀 각각 11명은 남녀 그룹을 구성해 오는 12월에 데뷔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AI아이돌의 모습은 얼굴만 노출되어 있지만, AI아이돌의 성격과 매력을 직접 입력해 자신이 꿈꾸는 AI아이돌을 완성할 수 있다. 곧 틱톡커 ‘뉴즈’와 함께 AI아이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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