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친환경 ESG경영 실천과 탄소 중립 참여를 위해 ‘KB Wallet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통해 KB국민카드 등 국내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에서 발급하는 종이 영수증을 KB스타뱅킹 KB Wallet에서 전자적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은 KB국민은행과 제휴된 전자영수증 발행 가맹점에서 구매 품목 명세까지 확인해 종이 영수증처럼 교환·환불이 가능한 영수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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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이 ‘KB Wallet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B국민은행] |
또 서비스 이용 고객은 종이 영수증 발급량을 줄여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소비습관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종이 영수증에 적힌 결제정보 유출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역시 예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일선 영업점 창구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전자화하고 은행과 계열사 우편 발송 문서를 전자 발송하는 등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운영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자영수증 유통과 발급실적 증빙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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