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1일 신규 사파리 탐험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오픈

윤대헌 / 2025-03-10 15:04:0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21일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신규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이하 리버 트레일)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사진=에버랜드]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폰툰 1500여개 등을 설치해 거대한 부교(길이 110m, 폭 3m)를 조성함에 따라 사파리 동물을 걸으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체험은 로스트밸리 대기장소에 집합한 후 추억의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도보탐험이 펼쳐지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입구로 이동해 시작된다.

 

리버 트레일 체험에서는 코끼리와 기린은 물론 사자와 하이에나 등 총 9종 30여마리의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고, 탐험대장이 각 동물에 대한 생태 이야기와 동물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탐험 시간은 총 30분 정도 소요되고, 회당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당 평일 1만원, 휴일은 1만5000원으로, 오는 14일부터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사파리 속 물 위를 걷는 이색 탐험으로, 다양한 야생 동물과의 짜릿한 조우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 인스타그램과 뿌빠TV 유튜브,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 팬커뮤니티에서는 리버 트레일 사전 체험단을 모집해 정식 오픈에 앞서 오는 20·21일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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