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비룡 "아내 김태희 굉장히 좋아해...'바나나 차차'로 같이 춤춰"

노이슬 / 2020-07-25 15:24:08

[하비엔=노이슬 기자] 싹쓰리 멤버들의 가족들 반응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2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가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싹쓰리는 지난 5월 30일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결성된 싹쓰리는 약 2달 남짓한 시간동안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를 통해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기 위한 앨범을 준비했다. 

 

 

이날 유두래곤은 멤버들 가족들의 반응을 물었다. 비룡은 "김태희씨도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드디어 가려진 것들이 풀어지는구나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집에서 가족끼리 음악틀고 자주 논다. 몸 푸는 음악이 있다. '바나나 차차'라고. 같이 노래 틀고 춤을 춘다"고 하자 린다G는 "1위 공약으로 이 영상을 올려라"라고 제안하자 그 순간 비룡은 입을 닫았다.

 

린다G의 남편 이상순은 '다시 여기 바닷가' 작곡가이기도 하다. 린다G는 "노래 좋다는 글만 보면 입이 귀에 걸려있다"며 "노래가 한 주 넘게 자신이 살면서 이런 노래 쓸지 몰랐다고 하더라. 자꾸 보사노바한다고 한다. 제가 좀 끄집어 내야겠다. 오빠는 감사한다고 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두래곤은 "나경은씨는 이 노래를 듣겠죠?"라고 말해 궁금하게 했다. 그는 "숨어서 듣는 것 같다. 나도 부끄러움이 많다. TV나 노래도 가족들과 보다가도 나는 같이 보는 것은 부끄럽다. 내 방송 보고 내가 웃는 것도 이상한 것 같아 자리를 뜬다"고 답했다.

 

한편 어느 순간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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