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미래전략 발표..."주주환원 확대·모빌리티 통합" 추진

박정수 기자 / 2026-06-09 16:10:06

[HBN뉴스 = 박정수 기자] KG그룹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과 계열사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KG그룹은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배당 확대, 자사주 정책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 상시 투자자관계(IR)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 [사진=KG그룹]

그룹은 K Car 인수를 기반으로 KG 모빌리티, K Car,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의 사업 역량을 연계해 제조·유통·금융·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KG케미칼이 향후 3년간 20만kl 규모 저장능력 확보를 위한 탱크터미널 투자를 추진한다. KG에코솔루션은 친환경 선박유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KG스틸은 2029년까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KG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 SUV 7종을 출시하고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률 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KG이니시스는 일본 역직구 결제, 외국환 거래, 디지털 화폐 관련 사업을 신규 성장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파이낸셜은 B2B 선정산 사업을 확대해 2028년 취급액 1조원 달성을 추진하고 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