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공식 앱(APP)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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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앱 홈 화면. [사진=에버랜드] |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웹 개발 전문 기업 이트라이브와 함께 ‘동화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반영하고 고객이 좀더 편리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신규 앱을 출시했다.
친숙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앱은 멤버십 제도인 ‘솜사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감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솜사탕 멤버십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통해 방문 전 계획 단계부터 파크 이용과 이용 이후 과정까지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
예컨대, 앱에 자신이 원하는 놀이 유형과 방문 빈도, 동반자 유형 등 개인화된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이에 맞는 이용 코스와 꿀팁, 체험, 굿즈, 프로모션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
또 이용권과 체험 프로그램 예약부터 위치 기반 정보를 통해 주변 어트랙션 대기 현황, 공연 정보 등을 제공해 주고, 놀이시설 사전 예약 시스템인 ‘스마트 줄서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어떤 코스를 즐겼는지, 놀이기구는 몇 개 이용했는지, 몇 걸음을 걸었는지 등의 기록을 추억 리포트로 저장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앱이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솜사탕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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