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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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에 자리한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사업 일부 구간. [사진=국가철도공단] |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는 현지 조사 등 실무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지역사회 도심재생 및 주민친화 공간 조성 등으로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 기조에 맞춰 행정 목적의 용도가 상실된 재산은 민간에 매각하거나 임대해 국가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시행해 포항철길숲 등 40개 지자체에서 5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16개 지자체로부터 17개 사업 제안을 받아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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